2022年10月02日 (周日)
'뇌졸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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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은 없다
  • 中央日报
  • 上传 2008.09.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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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을 일으켜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뇌졸중’을 ‘뇌졸증’으로 표기하는 언론도 있었다. 그러나 ‘뇌졸증’은 없다. ‘뇌졸중’이 맞는 말이다. ‘뇌졸중’이란 뇌동맥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손발마비·언어장애·호흡곤란 등을 가져오는 증상을 가리킨다.

우울증·건망증·골다공증 등 증상이나 병을 나타내는 단어에 대부분 ‘-증(症)’이 붙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졸증’이라 부르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뇌졸중(腦卒中)’은 다르다.

‘뇌졸중’의 ‘졸중(卒中)’은 ‘졸중풍(卒中風)’의 줄임말이다. 여기에서 ‘졸(卒)’은 ‘갑자기’를 뜻하며, ‘졸도(卒倒)’가 그런 예다. ‘중(中)’은 ‘맞다’는 의미가 있으며, 적중(的中) 등에서 그렇게 쓰인다. ‘풍(風)’은 풍사(風邪), 즉 바람이 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풍증)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졸중(졸중풍)’은 갑자기 풍을 맞았다는 뜻이고, ‘뇌졸중’은 뇌에 갑자기 풍을 맞았다는 말이다. ‘뇌졸중’은 현대의학에선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김 위원장의 경우 어느 쪽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뇌졸중’ ‘뇌졸증’이 헷갈릴 때는 ‘중풍’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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