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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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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央日报
  • 上传 2008.09.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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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글을 완성한 뒤에 반드시 퇴고(推敲)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퇴고를 거쳐야만 아래와 같은 문장이 나오지 않는다.

①“경관은 좋지만 쓸모없는 땅이라 여겨 물 빼고 메워버리기 십상이었던 습지(濕地)가 지닌 빼어난 가치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읽어나가면 숨이 찬다. 두 문장으로 끊어야 할 것을 한데 버무려놓아 이런 결과가 생겼다. 다음과 같이 고쳐보자. “… 물 빼고 메워버리기 십상이었던 습지, 그 습지가 지닌 빼어난 가치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혹은 “… 물 빼고 메워버리기 십상이었던 습지가 빼어난 가치를 지닌[지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로.

②“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세계는 가뭄·기아·해수면 상승과 같은 충격적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피동형을 사용함으로써 문장이 꼬였다. 밑줄 친 부분을 ‘조치를 취하지’로 고치자.

③“그뿐만 아니라 무엇이 한옥인지에 대한 기준도 애매합니다.” 밑줄 친 부분을 ‘한옥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또는 ‘무엇이 한옥인지 그 기준도’로 바꾸면 자연스럽다. 문장 퇴고에 정답은 없으나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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