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年09月28日 (周三)
'일사철리'(?)로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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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철리'(?)로 하지 마라
  • 中央日报
  • 上传 2008.09.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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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만큼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다는 말이 있다. 다른 민족에 비해 정말 그러한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면 모두 신속한 일 처리를 좋아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빠릿빠릿한 행동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즐겨 쓰는 사자 성어가 있다.
“대통령의 지지 표명이 있고 나서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학교 설립은 일사철리로 진행됐다.” “그는 회의 내내 말을 더듬지도 않고 일사철리로 쏟아 놓았다.” “선을 본 지 두 달 만에 결혼 준비가 일사철리로 진행됐다.”

위 예문에서와 같이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를 때 ‘일사철리’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러나 이는 발음에 따라 적는 습관에서 비롯된 잘못된 표기다. ‘일사천리(一瀉千里)’라고 적어야 올바르다.

‘일사천리’는 사자 성어인 만큼 한자 하나하나를 떼어 그 의미를 되새겨 보면 기억하기 쉽다. ‘일사천리’가 ‘쏟아져 내린 강물(瀉·물 쏟아 부을 사)이 단번에 천(千) 리(里)를 가다’는 뜻임을 알고 나면, ‘일사천리’를 ‘일사철리’라 잘못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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